2023. 10. 8. 09:00ㆍ경제 이야기
「슈드」로 불리는 SCHD는 배당이 성장하는 컨셉을 가진 미국 ETF 입니다. 리츠를 제외한 섹터를 대상으로 10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매년 증가하는 배당금을 받기 때문에 매력적인 ETF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목차
SCHD란?
SCHD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약
SCHD는 미국 고배당 주식의 성과를 추종하는 지수를 벤치마킹하는 미국 ETF입니다. 즉, 고배당주를 담은 패키지 상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로 10년이상 배당을 늘려온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CHD의 주가가 상승하면 분기별 분배금*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주가 시세차익도 거둘 수 있습니다.
* ETF의 분배금 : 주로 배당금을 의미하며, ETF가 보유한 현금의 이자, 보유주식 매각차익 등도 재원에 포함되기 때문에 이를 포괄하여 분배금이라함 (간단히, ETF의 배당금이라고 생각하면 됨)
자세히
SCHD의 이름은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입니다. Charles Schwab Investment Management, Inc.가 출시하고 관리하는 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입니다.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를 벤치마킹하는 펀드입니다.
* dividend : 배당금
*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 : 미국 내 고배당 주식의 성과를 측정하기 위하여 디자인된 지수
(좀 더 자세히 알아보시려면 아래 파일 참고하세요, S&P Global '23.9.29 factsheet)
- 펀드 종류 : U.S. Equity
- 펀드 발행자 : Schwab ETFs
- 펀드 발행일 : 2011.10.20
- 순자산총액(AUM) : $46.80B (468억달러, 약 63조원) * AUM : Asset Under Management
- 운용보수 : 0.06%
SCHD 차트
SCHD는 '11年 상장한 이후 우상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최근 10여년 간은 주가도 우상향하고, 배당도 늘렸으니, 최근 10년간 투자한 분들은 ETF의 분배금과 함께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성적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SCHD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차트가 비슷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의 최근 10년 차트입니다. 비슷한 모양의 우상향 차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CHD 포트폴리오
SCHD의 업종(섹터)별 포트폴리오와 편입된 상위 10개 종목을 알아보겠습니다.
업종별 비중(섹터)
'23.10월 기준으로 업종별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업종(섹터) 종류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시려면 다음 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편입비중 상위 10개 종목
편입비중이 높은 상위 10개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23.10.5기준) 배당성향이 강하고, 배당을 꾸준히 늘리는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Dow Jones U.S. Dividend 100의 상위 10개 종목과 거의 일치합니다.
투자 종목 : 에너지, 소재, 산업재, 소비재, 의료, 금융, IT, 통신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의 회사에 투자합니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주식에 투자합니다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의 성과를 추적하려고 합니다.
SCHD 분배금(배당금)
키움증권 영웅문S글로벌에서 분배금 성적을 조회해 봤습니다.(정확하게는 분배금이지만, 이해하기 쉽게 배당금으로 표시되어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매년 배당수익률, 배당성장률이 증가해 왔습니다. 2023년은 4분기 배당금이 확정되어야 정확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전체 ETF와 비교해 보았을 때, 11년간 배당금이 연속적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배당금 성장이 10년, 5년, 3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에는 전체 ETF 성적보다 우월한 성적을 냈으나, 최근 12개월(TTM, Trailing Twelve Months) 기준으로는 그렇게 좋은 성적은 아닌 것 같습니다.
SCHD 유튜버 의견
설명왕_테이버 (구독자 15.3만)
- 1%이상 보유한 종목 중에 급상승할 수 있는 종목은 없음, 철저하게 배당만 보고 들어가야 함, 배당은 채권에 가까운 수익률
- 물론, 예적금 보다는 매력적인 상품이다.
- 개인적으로는 주가 기울기가 더 높은 QQQ를 더 매력적이라 생각한다.
- 최근 국내 은행주(KB, 신한)가 배당도 많이 주고, 주가 흐름도 좋으니 참고할 것.
할수있다 알고투자 (구독자 26.9만)
- SPY와 SCHD 상관성이 0.91 거의 비슷하다. (CAGR도 비슷)
- SCHD가 생긴 2011년이후 적립식 투자가 좋은 시기였다. 그러나 그게 잘 안 먹히는 때가 있다.
* 1929~32 85% 주가하락 후 1954년 회복, 1965년~1982년까지 하락후 회복(인플레이션이 심했던 시기), 2000~2013년 12년만에 주가회복
- 밸류에이션이 높을 때 투자하고, 주가가 하락하면 오랜 시간 수익을 내지 못할 Risk 있다.
- 장점은 안정성. 최근 10년간 가장 많이 하락한 해 -5.56% (SPY는 같은 기간 -18.17%)
공통적인 평가
그 외 다양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지만, 공통적인 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안정적인 주가 흐름 (안정적인 기업비중이 크고, 기술주 비중 적다)
- 장기적인 배당 상승
- 지수를 따라가는 성격( Dow Jones Dividend 100 Index)
- 저렴한 수수료(0.06%) * 他 미국 배당 ETF 대비
참고로, 연금계좌를 활용하여 투자를 하면 분배금에 대하여 과세되지 않은 상태로 재투자가 가능하여 효과적이라는 tip도 있습니다. 여러 의견들을 참고하여 성공적인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은 아니며, 본인의 판단으로 올바른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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