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1. 23:59ㆍ경제 이야기
마이너스 통장의 이자는 어떠한 기준으로 계산이 되는 걸까요? 마이너스 통장에서 돈을 잠시라도 인출해서 사용했을 경우, 이자가 어떠한 기준으로 계산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의 이자 계산법을 알아야 필요없는 이체로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목차
마이너스통장 이자계산 방법
마이너스 통장에서 돈을 인출해서 사용한 후에 다시 집어 넣으면 몇 시에 넣으면 이자가 가장 적게 발생할까요? 1시간 안에 갚으면 이자가 발생하지 않을까요? 이러한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일반 통장에서는 그날 밤 자정을 기준으로 이자가 계산이 됩니다. 돈을 아침에 꺼내서 사용하다가 밤 11시(23시)에 입금해도 자정에 입금되어 있으면 하루치의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마이너스 통장은 하루 중에 가장 큰 잔고를 기준으로 이자를 가져갑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1000만원인 마이너스 통장에 잠시 여유자금 500만원이 손에 들어와서 마이너스 통장에 입금합니다. 그러면 자정에 잔고가 -500만원이 되므로, 당일 이자가 잔고 -1000만원이 아닌 잔고 -500만원이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당일에 가장 큰 잔고인 -1000만원을 기준으로 이자가 계산됩니다.
즉, 마이너스 통장에서는 0시부터 다음날 0시 사이에 잠시라도 가장 큰 마이너스 금액이었을 때를 기준으로 이자를 부과한다는 것입니다.
월급으로 마이너스 통장 이자 아끼는 방법
월급을 받은 돈으로 잠시라도 마이너스 통장에 돈을 입금하면 이자를 아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급을 받고 카드값 등의 큰 지출이 일어나기 몇일 사이라도 마이너스 통장에 입금해 두면 이자를 아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월급통장의 이자 보다는 마이너스 통장의 이자가 더 높습니다. 따라서, 몇 일이라도 마이너스 통장의 마이너스 금액을 줄이면 이자를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게 됩니다.
이 때에는 마이너스 통장에 0시부터 ~ 다음날 0시까지 온전히 입금해 둔 날짜에만 이자가 감면된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동시에 월급통장에서는 자정에 돈이 빠져있는 날 수 만큼 이자를 받을 수 없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MA 입금시 주의사항
일반통장이 아닌 CMA의 경우에는 증권사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기준이 다릅니다. 어떤 증권사는 6시까지, 어떤 증권사는 11시까지 돈을 넣어두어야 이자를 줍니다.
예를 들면, 6시까지 입금해야 하는 증권사 CMA에 돈을 7시에 넣으면 당일에는 CMA 이자를 받을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CMA 기준 시간에 맞추지 못하면서, 마이너스 통장에서 돈을 빼내어 CMA에 입금한다고 하면 마이너스 통장과 CMA 양쪽 모두 이자에서 손해를 보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마이너스 통장은 하루 중 가장 큰 금액을 기준으로 일할로 이자를 계산하여 다음달에 이자를 합산하여 청구합니다. 따라서, 하루에 잠시라도 돈을 인출한다면 돈을 다시 입금하더라도 하루치의 이자가 계산이 됩니다. 또한, 자정까지 입금하지 않으면 이틀치의 이자가 계산이 됩니다.
마이너스 통장은 이율이 높지만, 잠시 돈을 사용할 때에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자 계산법을 참고하셔서 이자를 아끼면서 유용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이상은, 6/20 손경제 상담소의 내용을 참고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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