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7, 미국주식을 주도하는 리딩기업

M7라는 단어가 미국주식 관련 뉴스에 많이 등장합니다. 과거 미국주식을 이끌던 기업을 나타내는 FAANG을 대신하여 뉴욕증시를 이끌어가는 기업들을 M7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M7은 Magnificent Seven, 즉 '훌륭한' 7개의 기업을 의미합니다.

 

The Maginificent Seven을 검색해 보니, 1962년 율브리너 배우가 출연한 황야의 7인 영화가 검색됩니다. 이 영화는 매그니피센트7으로 2016년에 리메이크 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이병헌 배우가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등과 함께 리메이크판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M7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이유가 이 영화와 연관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M7이라는 용어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CIS(최고투자전략가) 마이클 하트넷이 처음 사용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어떤 기업들이 M7에 포함되어 있는지 알아보고, 지금 뉴욕증시를 이끌고 있는 M7의 앞으로의 전망, 그리고 FANNG과의 비교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용어로써 M7에 대해서도 알아 두시면, 상식을 +1up 하실 수 있고, 미국주식 투자시에도 이들의 움직임을 지켜보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목차

 

 

 

 

M7에 포함된 기업

M7(Maginificent Seven)는 시가총액 3조달러를 찍은 애플을 포함하여 빅테크 기업 7개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자리를 따서 만든 FAANG처럼 앞자리가 M으로 시작하거나 하는 거은 아닙니다. 

 

M7의 시총은 S&P500 전체 시총의 1/3을 넘어 섰다고 합니다. 500개 기업중에 7개 리딩 기업이 전체 시총의 1/3이상을 차지한다고 하니 엄청난 비율이라고 생각됩니다. 

 

※ S&P500지수 : 美 신용평가회사인 Standard & Poor's에서 개발한 미국의 주가지수.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500개 우량기업이 포함된 주가지수이며, 美 시가총액의 80%이상을 포함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수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나스닥 종합지수와 함께 미국증시 3대 주가지수)

 

 

[M7] 기업명(Ticker) 시가총액

- 애플(AAPL) 3T

- 알파벳 [알파벳A(GOOGL) 815.2B, 알파벳C(GOOG) 705.7B] 1.52T

- 마이크로소프트(MSFT) 2.51T

- 아마존닷컴(AMZN) 1.33T

- 메타 플랫폼스(META) 744.55B

- 테슬라(TSLA) 869.81B

- 엔비디아(NVDA) 1.05T

 

※ 시가총액은 '23.7.7 기준, USD

※ 알파벳은 Class A(의결권O, 보통주), ClassC(의결권X, 우선주), ClassB(주당 10표 의결권, 비상장)로 구성됨. 시가총액은 A + C로 표시

※ 국내 1위 삼성전자 시총의 약 8배라고 함(관련기사)

 

 

M7의 전망

M7은 다음과 같이 미래를 주도할 사업인 AI, XR, 자율주행 등을 리딩하는 기업들입니다. 

 

AI :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XR : 애플, 메타 플랫폼스

AI 자율주행 : 테슬라

 

애플은 2018년 시총 1조달러(1T)를 넘었습니다. 42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2조 달러(2T)가 되기까지는 2년이 걸렸고, 약 3년만에 3조달러를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M7 기업들은 올해 종목별로 40~190%까지 상승하면서 미국 주식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M7 기업들의 주가추이

Investing.com에서는 기업들의 정보, 차트 등을 참고하기에 편리합니다. 링크를 타고 들어가셔서 M7기업들의 실적을 한번씩 확인하시고, 관련 기사들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Investing.com 바로가기

 

아래는 Investing.com에서 기간을 최대로 하여 M7 기업별 상장이후 주가추이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모두 비슷한 우상향 곡선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2년초에 급격한 조정을 받고, 일부는 전고점을 돌파했고, 일부는 전고점까지는 못 올라온 기업도 있습니다. 

 

FAANG과 비교

FAANG은 2010년대 중반, 미국 대표 IT기업들의 기업명 첫 글자를 모아서 만든 신조어입니다. CNBC 경제프로그램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처음 사용했었다고 합니다.

FAANG (출처 : 나무위키)

Facebook (현, Meta)

Apple

Amazon

Netflix

Google

 

M7과 비교하면,

-  넷플릭스가 빠지고

+  구글, 엔비디아, 테슬라가 추가되었습니다. 

 

넷플릭스는 지금도 좋은 기업이지만, 미래 미국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7개의 기업에는 포함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넷플리스 주가는 2022년 초 조정때 M7 기업들보다 더 많은 비율이 하락하였으나 지금은 많이 회복한 편입니다.

넷플릭스 주가추이(출처 : investing.com)

M7기업들이 미래 산업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계속 주도할 수 있을지, 좋은 주식이므로 여건이 되시면 투자도 병행해 보시면서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성투 하시기 바랍니다.

 

* 본 사이트는 투자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는 본인의 책임하에 진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