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캡처? 해커에겐 '밥'입니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3가지

2025. 4. 25. 06:48경제 이야기

요즘 대부분의 업무가 모바일로 이루어지면서, 신분증이나 여권, 은행 계좌 정보를 스마트폰에 캡처해서 저장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알고 계셨나요? 이런 습관이 해커에겐 최고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요. 이번에 SKT 유심 정보 유출에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갖게 됩니다.

오늘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3가지 습관을 통해 여러분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지키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신분증, 여권 사진 캡처 후 저장

"혹시 필요할까 해서…" 하고 캡처해둔 신분증 사진 한 장, 해커에겐 신분 도용과 계좌 개설에 충분한 정보입니다.

  • 위조 신분증 제작이 가능하고,
  • 이를 통해 비대면 금융서비스 가입, 대출 신청, 명의 도용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특히 클라우드 동기화 기능을 켜둔 상태라면 해킹 시 더 많은 정보가 유출될 수 있어요!


2. 캡처 이미지를 사진 앨범에 방치

대부분 사용자는 신분증 사진을 찍거나 캡처한 후 삭제하지 않고 앨범에 방치합니다.
하지만 해커는 스마트폰을 해킹할 경우, 가장 먼저 [갤러리]를 노립니다.

  • 특히 ‘캡처’, ‘Documents’, ‘카카오톡’ 등의 폴더는 주요 표적입니다.
  • 스크린샷 속 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계좌번호 등이 노출되면 피해는 걷잡을 수 없습니다.

3. 메신저 앱을 통한 전송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신분증 사진을 주고받는 행동, 매우 위험합니다.
메신저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는 해커가 중간에 가로채거나, 계정 해킹 시 통째로 유출될 수 있어요.

  • 특히 비밀번호 없이 열리는 채팅방은 보안 사각지대입니다.
  • 보낼 일이 있다면 반드시 보안 전송 앱이나, 사용 후 삭제 가능한 방식 권장!

       ※ 보안 전송 앱

            Signal (시그널), Threema (트리마), Confide (컨파이드) 등이 있으며,

            텔레그램에서는 비밀채팅 기능을 사용해야만 보안 전송 앱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지키는 안전한 습관

  • 📤 캡처하지 말기: 민감 정보는 절대 캡처하지 말고, 필요한 경우엔 별도 보안 앱에 저장
  • 🔒 잠금앱 사용: 갤러리, 파일 앱에 앱 잠금 기능 설정
  • 🧹 정기적 삭제: 필요 없어진 이미지나 파일은 주기적으로 정리

이번에 SK telecom의 유심(USIM) 해킹을 보면서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갖게 됩니다. 

우리는 종종 ‘나한텐 그런 일 없겠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해킹은 방심하는 틈을 노립니다.
지금 바로 스마트폰 갤러리를 열어보세요. 혹시 신분증, 여권 사진이 저장돼 있다면 지금 당장 삭제하세요.

📌 당신의 개인정보, 직접 지키는 것만이 최고의 보안입니다.